[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성남FC의 장신 공격수 뮬리치가 두 달 넘게 이어지던 골 가뭄을 해소했다.
성남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김천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 득점을 한 뮬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뮬리치가 기대에 부응했다. 뮬리치는 지난해부터 성남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13골을 넣은 그는 올해도 성남의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보였지만 2골에 그치고 있었다. 뮬리치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4월3일 수원FC전으로 정확하게 80일 동안 침묵하고 있었다.
그라운드서 활약이 줄어들자 선발 자리도 위협받았다. 최근 들어 교체 출전이 잦아지던 뮬리치는 팔라시오스와 이종호의 부상으로 최전방 변화가 필요했던 이날 마음고생을 끝냈다. 김천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 든 뮬리치는 평소보다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김남일 감독이 기대한대로 골맛까지 봤다.
뮬리치는 전반 18분 큰 키를 앞세워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문전 침투하는 김민혁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김민혁의 1차 슈팅이 김정훈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뮬리치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길었던 골 가뭄을 끝냈다.
아쉽게도 성남은 뮬리치의 득점에도 3분 뒤 조규성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그래도 성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까다로운 대구FC, 김천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착실하게 탈꼴찌를 위한 승점 쌓기를 하고 있다. 직전 대구전서 팔라시오스가 살아나고 뮬리치도 골을 재신고하면서 성남의 꼴찌 탈출 희망이 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김천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 득점을 한 뮬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뮬리치가 기대에 부응했다. 뮬리치는 지난해부터 성남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13골을 넣은 그는 올해도 성남의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보였지만 2골에 그치고 있었다. 뮬리치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4월3일 수원FC전으로 정확하게 80일 동안 침묵하고 있었다.
그라운드서 활약이 줄어들자 선발 자리도 위협받았다. 최근 들어 교체 출전이 잦아지던 뮬리치는 팔라시오스와 이종호의 부상으로 최전방 변화가 필요했던 이날 마음고생을 끝냈다. 김천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 든 뮬리치는 평소보다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김남일 감독이 기대한대로 골맛까지 봤다.
뮬리치는 전반 18분 큰 키를 앞세워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문전 침투하는 김민혁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김민혁의 1차 슈팅이 김정훈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뮬리치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길었던 골 가뭄을 끝냈다.
아쉽게도 성남은 뮬리치의 득점에도 3분 뒤 조규성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그래도 성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까다로운 대구FC, 김천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착실하게 탈꼴찌를 위한 승점 쌓기를 하고 있다. 직전 대구전서 팔라시오스가 살아나고 뮬리치도 골을 재신고하면서 성남의 꼴찌 탈출 희망이 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