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옷값 공개 주장’ 납세자연맹, “윤석열 특활비 공개하라”
입력 : 2022.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납세자연맹(납세자연맹)이 특수활동비(특활비) 폐쇄성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쟁을 촉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특활비 등 지출내용 공개를 요구했다.

납세자연맹은 5일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을 상대로 취임 후 특수활동비 집행내역 및 최근 행적과 관련한 비용처리 자료 일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개 여부는 윤석열 정부의 부패방지 의지 및 국민과 소통 약속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 중인 출근길 소통(도어스테핑)보다 더 확실한 소통은 투명한 정보공개”라고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이 요구한 사항으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 지출 내용(지급 일자, 금액, 사유, 수령자, 지급방법) ▲대통령실 업무추진비 진행내역 ▲지난 5월 13일 서울시 청담동에서 저녁식사 비용으로 결제한 금액, 영수증, 예산항목 ▲지난 6월 12일 서울시 성수동 메가박스 영화관람 지출 비용, 영수증, 예산항목 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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