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정지’ 박지원, 산책 중 복숭아뼈 골절… “여러가지로 재수 없다”
입력 : 2022.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7일 산책 도중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을 걷고 내려오다가 맨홀 뚜껑에 미끄러졌다"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찰한 결과 복숭아뼈·내외뼈 두 곳이 깨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가 당장 입원을 하라고 해 입원했다"며 "수일 내 수술을 한다면 약 1개월 반의 치료가 필요하다니 여러 가지로 재수가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재임 시인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사건과 관련, 당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했다는 혐의로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 전 원장에게 1개월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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