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서울이랜드가 갈 길 바쁜 대전하나시티즌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서울이랜드는 3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서울은 승점 32점으로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더 급한 쪽은 대전이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서울보단 현재 3위로 2위 FC안양을 추격하는 대전이 더욱 승리가 간절했다. 대전은 최근 안양전에서 패배하며 더욱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이민성 감독은 최근 승리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안양 경기를 봤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를 봤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우리는 따라가는 입장이다. 또 안양전이 한 경기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점을 쌓는다면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가 시작하자 대전의 여유는 사라졌다. 서울이 순식간에 2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했기 때문이다. 대전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다. 서울은 전반 22분 까데나시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어 27분 이동률의 추가골이 나오며 2-0 리드를 가져갔다.
대전은 초조했다. 이후 선수들이 총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전반 43분 이진현이 서울의 골망을 흔들며 1골을 따라붙었다. 이후 대전은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서울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서울이 대전을 꺾는 이변을 완성했다.
이번 결과로 서울은 대전의 승격 경쟁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안 그래도 안양을 잡기 위해서는 갈 길이 바쁜데 예상치 못한 패배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대전과 안양의 경기가 아직 1경기 남아 있지만 이번 패배로 승점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경기 전 정정용 감독은 광주전 대패가 전화위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질타까지 한 사실을 전했다. 광주전 패배와 정정용 감독의 쓴소리는 결국 이번 경기에서 보약이 돼 결과로 나타났다. 서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는 3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서울은 승점 32점으로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더 급한 쪽은 대전이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서울보단 현재 3위로 2위 FC안양을 추격하는 대전이 더욱 승리가 간절했다. 대전은 최근 안양전에서 패배하며 더욱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이민성 감독은 최근 승리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안양 경기를 봤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를 봤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우리는 따라가는 입장이다. 또 안양전이 한 경기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점을 쌓는다면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가 시작하자 대전의 여유는 사라졌다. 서울이 순식간에 2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했기 때문이다. 대전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다. 서울은 전반 22분 까데나시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어 27분 이동률의 추가골이 나오며 2-0 리드를 가져갔다.
대전은 초조했다. 이후 선수들이 총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전반 43분 이진현이 서울의 골망을 흔들며 1골을 따라붙었다. 이후 대전은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서울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서울이 대전을 꺾는 이변을 완성했다.
이번 결과로 서울은 대전의 승격 경쟁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안 그래도 안양을 잡기 위해서는 갈 길이 바쁜데 예상치 못한 패배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대전과 안양의 경기가 아직 1경기 남아 있지만 이번 패배로 승점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경기 전 정정용 감독은 광주전 대패가 전화위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질타까지 한 사실을 전했다. 광주전 패배와 정정용 감독의 쓴소리는 결국 이번 경기에서 보약이 돼 결과로 나타났다. 서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