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조용운 기자= 선발 9명 교체. 성남FC가 칼을 빼들었다.
정경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4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사령탑 교체 속에 최하위를 탈출할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정경호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서 수원FC를 잡아내며 12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막강한 선두 울산에 승점을 가져오면 잔류 싸움에 힘을 받는다.
정경호 대행은 강수를 꺼냈다. 수원FC전과 비교해 김영광, 곽광선만 남기고 선발 9명을 바꿨다. 기존 주전인 뮬리치, 구본철, 박수일 등은 교체 명단에 뒀다.
정경호 대행은 "울산이 잘하는 걸 못하게 하려는 의도다. 분위기만 가져오면 승산이 있다"며 "전방에서 압박을 하려고 선발 명단을 꾸렸다. 울산이 빌드업을 잘하는데 상대를 지치게 하면서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은 젊고 많이 뛰는 강재우, 이재원, 양시후 등을 배치했다.
후반에 뮬리치와 밀로스를 기용해 한방을 노릴 성남은 의외로 중원사령관인 밀로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정경호 대행은 "밀로스는 공격력이 좋아 차이를 만든다. 다만 울산전은 수비에 포커스를 맞춰야 했다"며 "이어질 대구FC, 강원FC전에 투입하려고 밀로스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정경호 대행은 K리그에서 코치로 잔뼈가 굵다. 강등 살얼음판도 여럿 경험했다. 성남의 잔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놓은 정경호 대행은 "아무래도 경험했던 시행착오가 노하우로 자리잡았다. 지금 상황은 노하우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느꼈던 것들을 살려서 알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앞으로 10경기 접근법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정경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성남은 4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사령탑 교체 속에 최하위를 탈출할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정경호 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서 수원FC를 잡아내며 12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막강한 선두 울산에 승점을 가져오면 잔류 싸움에 힘을 받는다.
정경호 대행은 강수를 꺼냈다. 수원FC전과 비교해 김영광, 곽광선만 남기고 선발 9명을 바꿨다. 기존 주전인 뮬리치, 구본철, 박수일 등은 교체 명단에 뒀다.
정경호 대행은 "울산이 잘하는 걸 못하게 하려는 의도다. 분위기만 가져오면 승산이 있다"며 "전방에서 압박을 하려고 선발 명단을 꾸렸다. 울산이 빌드업을 잘하는데 상대를 지치게 하면서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은 젊고 많이 뛰는 강재우, 이재원, 양시후 등을 배치했다.
후반에 뮬리치와 밀로스를 기용해 한방을 노릴 성남은 의외로 중원사령관인 밀로스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정경호 대행은 "밀로스는 공격력이 좋아 차이를 만든다. 다만 울산전은 수비에 포커스를 맞춰야 했다"며 "이어질 대구FC, 강원FC전에 투입하려고 밀로스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정경호 대행은 K리그에서 코치로 잔뼈가 굵다. 강등 살얼음판도 여럿 경험했다. 성남의 잔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놓은 정경호 대행은 "아무래도 경험했던 시행착오가 노하우로 자리잡았다. 지금 상황은 노하우가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느꼈던 것들을 살려서 알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앞으로 10경기 접근법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