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민주 ‘윤석열 고발’에…전여옥 “전과 4범이 시켰나” 분노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며 "김정숙 여사가 허구헌날 달고 끼고 차고 다닌 장신구들 싸그리 조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재산신고에 누락된 건 없는지 국민의힘도 고발하는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여옥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한 장신구가 윤석열 대통령 재산신고에서 빠졌다고 윤 대통령을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참 한심한 제1야당, 169석 처참한 현실"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을 떠나 치사하고 한심한 작태다. 이거 '개딸들'이 시켰나. '전과4범'이 시켰나"라고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만진당'이면 뭐든 손대고 보자라서? 이러면 답 없다"면서 "추석밥상 '엄청났던' 김정숙의 옷과 장신구로 채워보자"고 직격했다.
이와 함께 전 전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영부인 시절 착용했던 장신구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별다른 멘트를 적진 않았지만, 김건희 여사보다 더 많은 장신구를 착용했다는 점을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7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고가 명품 보석류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률위는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 출마하면서 한 재산신고와 대통령 취임 후 등록한 재산 모두에서 보유 귀금속을 기재한 바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 김건희씨가 나토정상회의 해외순방 등 대외활동 과정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판매 시가 6200만원 상당의 '스노우플레이크 팬던트' 1점, '까르띠에'의 판매 시가 1590만원 상당의 'C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1점, '티파니' 판매 시가 2610만원 상당의 '아이벡스 클립 브로치' 1점 등 총 3점 합계 1억400만원에 달하는 명품 귀금속을 착장하고 다닌 모습이 촬영됐다"고 밝혔다.
법률위는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하나, 까르띠에 팔찌의 경우 수개월간 여러 행사에서 착용한 사진이 발견됐다. '빌린 것'이라는 해명은 합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명처럼 고가의 사치성 명품 귀금속을 지인에게 빌렸다면 누구로부터 빌린 것인지, 무상인지 유상인지가 분명해야 하고, 그 지인이 직무관련성이 있거나 대가 없는 무상 대여인 경우 대통령 직무의 포괄성과 그 권한의 절대성에 비춰 볼 때 더 심각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뉴시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하며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며 "김정숙 여사가 허구헌날 달고 끼고 차고 다닌 장신구들 싸그리 조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재산신고에 누락된 건 없는지 국민의힘도 고발하는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여옥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한 장신구가 윤석열 대통령 재산신고에서 빠졌다고 윤 대통령을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참 한심한 제1야당, 169석 처참한 현실"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을 떠나 치사하고 한심한 작태다. 이거 '개딸들'이 시켰나. '전과4범'이 시켰나"라고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만진당'이면 뭐든 손대고 보자라서? 이러면 답 없다"면서 "추석밥상 '엄청났던' 김정숙의 옷과 장신구로 채워보자"고 직격했다.
이와 함께 전 전 의원은 김정숙 여사가 영부인 시절 착용했던 장신구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별다른 멘트를 적진 않았지만, 김건희 여사보다 더 많은 장신구를 착용했다는 점을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7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고가 명품 보석류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한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률위는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 출마하면서 한 재산신고와 대통령 취임 후 등록한 재산 모두에서 보유 귀금속을 기재한 바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 김건희씨가 나토정상회의 해외순방 등 대외활동 과정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판매 시가 6200만원 상당의 '스노우플레이크 팬던트' 1점, '까르띠에'의 판매 시가 1590만원 상당의 'C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1점, '티파니' 판매 시가 2610만원 상당의 '아이벡스 클립 브로치' 1점 등 총 3점 합계 1억400만원에 달하는 명품 귀금속을 착장하고 다닌 모습이 촬영됐다"고 밝혔다.
법률위는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하나, 까르띠에 팔찌의 경우 수개월간 여러 행사에서 착용한 사진이 발견됐다. '빌린 것'이라는 해명은 합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명처럼 고가의 사치성 명품 귀금속을 지인에게 빌렸다면 누구로부터 빌린 것인지, 무상인지 유상인지가 분명해야 하고, 그 지인이 직무관련성이 있거나 대가 없는 무상 대여인 경우 대통령 직무의 포괄성과 그 권한의 절대성에 비춰 볼 때 더 심각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