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민주당, 정진석 비대위에 “또 윤핵관…비정상 상황”
더불어민주당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돌고 돌다 또 다시 윤핵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무 개입을 당장 멈추라"고 질타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정 비대위원장 임명을 언급하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이어 돌고 돌아 또 다시 윤핵관 인사다"라며 "권 전 원내대표가 이번에도 체리 따봉을 받고 싶었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민의힘 내홍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충실히 이행할 윤핵관을 뽑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건 비상 상황이 아니라 비정상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정 비대위원장이 국회 부의장이란 점을 짚고 "중립적 위치에서 여야 의견을 절충해 원만한 의사 진행을 하셔야 할 분이 당을 대표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대신해야 하는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직에 앉힌다면 어떻게 공정한 의사 진행을 기대할 수 있겠나"라며 "당 내 싸움도 부족해 국회도 싸움터로 만들겠단 건가"라고 규탄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하루 빨리 당 내를 수습해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이끌어야 할 여당의 책임을 망각하지 말라"며 "이 모든 상황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 욕심과 윤핵관들의 권력 독점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매일 환율이 급등하고 물가는 오르고 민생 경제는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는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자신들만 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굴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당무 개입을 당장 멈추고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되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달 26일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후 13일 만이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돌고 돌다 또 다시 윤핵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무 개입을 당장 멈추라"고 질타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정 비대위원장 임명을 언급하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이어 돌고 돌아 또 다시 윤핵관 인사다"라며 "권 전 원내대표가 이번에도 체리 따봉을 받고 싶었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민의힘 내홍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충실히 이행할 윤핵관을 뽑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건 비상 상황이 아니라 비정상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정 비대위원장이 국회 부의장이란 점을 짚고 "중립적 위치에서 여야 의견을 절충해 원만한 의사 진행을 하셔야 할 분이 당을 대표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대신해야 하는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직에 앉힌다면 어떻게 공정한 의사 진행을 기대할 수 있겠나"라며 "당 내 싸움도 부족해 국회도 싸움터로 만들겠단 건가"라고 규탄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하루 빨리 당 내를 수습해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이끌어야 할 여당의 책임을 망각하지 말라"며 "이 모든 상황은 대통령의 당무 개입 욕심과 윤핵관들의 권력 독점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매일 환율이 급등하고 물가는 오르고 민생 경제는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는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자신들만 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굴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당무 개입을 당장 멈추고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을 되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달 26일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후 13일 만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