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숙명여대 교수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를 대학본부에 촉구했다.
숙대 교수협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본부가 규정에 충실해 본조사에 조속히 착수하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김건희 졸업생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판정을 완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수협은 대학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지난 2월 예비조사에 착수한 뒤 표절 여부 판정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도 뚜렷한 사유 없이 본조사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문적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하는 대학이 외부 시선에 좌고우면한다면 대학 스스로 그 존재의 목적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은) 대학의 근간인 교육과 연구의 정직성 및 공정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숙대 교수협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본부가 규정에 충실해 본조사에 조속히 착수하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김건희 졸업생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판정을 완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교수협은 대학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지난 2월 예비조사에 착수한 뒤 표절 여부 판정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도 뚜렷한 사유 없이 본조사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문적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하는 대학이 외부 시선에 좌고우면한다면 대학 스스로 그 존재의 목적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은) 대학의 근간인 교육과 연구의 정직성 및 공정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