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네이버와 차병원 등 사무실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네이버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15년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 소유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한 차례 보완수사 끝에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검찰에 보냈다.
당시 경찰은 성남FC에 광고 후원금을 제공한 네이버와 농협, 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두산건설을 제외한 기업 5곳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계속 유지했다.
검찰이 당초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본 네이버와 차병원까지 포함해 압수수색을 하자 일각에서는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다른 기업들까지 수사를 확대할 움직임이다.
사진=뉴시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네이버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15년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 소유 병원 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성남FC에 광고 후원금을 제공한 네이버와 농협, 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두산건설을 제외한 기업 5곳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계속 유지했다.
검찰이 당초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본 네이버와 차병원까지 포함해 압수수색을 하자 일각에서는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다른 기업들까지 수사를 확대할 움직임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