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에 선발 출전’ 최지만, 멀티히트 맹활약…팀은 끝내기 패배
입력 : 2022.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17일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26으로 상승했다.

그는 2회 첫 타석부터 선발 트리스탄 멕켄지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고, 이때 홈까지 파고들면서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좌완 불펜 샘 헨트지스를 상대로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대주자 마일스 마스트로부니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양 팀은 정규 이닝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탬파베이는 10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클리블랜드는 아메드 로사리오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이날 패배로 시즌 85승 70패가 됐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는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이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으로, 시즌 87승 68패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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