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출루’ 샌디에이고, PS 진출까지 매직넘버 1…CWS전 5-2승
입력 : 2022.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무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이 멈췄지만, 2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회와 8회에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 나갔고,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중견수에게 잡혀 물러났고, 6회에는 삼진 아웃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47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투런포,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3홈런 경기를 만들었고, 오스틴 놀라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5득점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3탈삼진으로 제역할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4명의 불펜투수가 경기를 정리했다.

투타조화로 5-2 승리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시즌 87승(71패)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놓아 가을 야구를 눈앞에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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