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건강 문제로 올 시즌 감독직을 내려놓은 토니 라 루사 감독이 결국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라 루사 감독은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일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라 루사 감독은 화이트삭스와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결국 이 계약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그는 건강 문제로 팀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건강 이상으로 정밀 진단을 받았고, 애리조나에서 인공 심박 조율기를 수리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잠시 팀에 돌아왔고, 데이브 스튜어트의 영구결번식에도 참석했지만, 지휘봉을 잡지는 못했다. 결국, 정밀 검사 결과 감독직 수행이 더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라 루사 감독 또한 의료진의 의견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감독직에서 물러난다해서 완전히 야구계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라 루사 감독은 화이트삭스 구단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라 루사 감독은 1979년 화이트삭스 감독을 맡은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며 35년 동안 빅리그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는 통산 2,899승 2,514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6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그는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2021시즌 77세의 나이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화이트삭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은 지구 1위로 기대에 부응했지만, 올 시즌은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라 루사 감독은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일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라 루사 감독은 화이트삭스와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결국 이 계약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그는 건강 문제로 팀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건강 이상으로 정밀 진단을 받았고, 애리조나에서 인공 심박 조율기를 수리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잠시 팀에 돌아왔고, 데이브 스튜어트의 영구결번식에도 참석했지만, 지휘봉을 잡지는 못했다. 결국, 정밀 검사 결과 감독직 수행이 더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고, 라 루사 감독 또한 의료진의 의견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감독직에서 물러난다해서 완전히 야구계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라 루사 감독은 화이트삭스 구단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라 루사 감독은 1979년 화이트삭스 감독을 맡은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며 35년 동안 빅리그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는 통산 2,899승 2,514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6번의 리그 우승,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그는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2021시즌 77세의 나이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화이트삭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은 지구 1위로 기대에 부응했지만, 올 시즌은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