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전설적인 감독 토니 라 루사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라 루사 감독은 4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건강 문제로 2023시즌에 감독을 맡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구단과 나를 위해 빠르게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심장박동 조절기 삽입 수술을 받았고, 당시에는 스프링캠프를 진행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8월 말 갑작스러운 건강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시즌 막판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의료진이 더는 감독직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내놓았고, 이에 라 루사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라 루사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맺고 화이트삭스 지휘봉을 잡았다. 첫해에는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라 루사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나도 용납할 수 없는 시즌이다. 실망스럽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계약기간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아쉽고 유감스럽다. 그래도 마지막 시즌을 화이트삭스로 돌아와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 세상에 나보다 운 좋은 감독은 없다”라며 성명을 끝마쳤다.
1979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화이트삭스를 포함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맡으며 통산 2,900승 2,514패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다승 2위에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 루사 감독은 4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건강 문제로 2023시즌에 감독을 맡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구단과 나를 위해 빠르게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심장박동 조절기 삽입 수술을 받았고, 당시에는 스프링캠프를 진행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8월 말 갑작스러운 건강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시즌 막판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의료진이 더는 감독직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내놓았고, 이에 라 루사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라 루사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맺고 화이트삭스 지휘봉을 잡았다. 첫해에는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라 루사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나도 용납할 수 없는 시즌이다. 실망스럽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계약기간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아쉽고 유감스럽다. 그래도 마지막 시즌을 화이트삭스로 돌아와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 세상에 나보다 운 좋은 감독은 없다”라며 성명을 끝마쳤다.
1979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화이트삭스를 포함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맡으며 통산 2,900승 2,514패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다승 2위에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