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치는 메츠…올스타 외야수, WC도 출전 불가능할 듯
입력 : 2022.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메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스윕패를 당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주전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가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악재가 겹쳤다.

메츠 벅 쇼월터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테가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경기에 뛸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MLB.com’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마르테가 정규시즌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도 돌아오기 힘들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르테는 지난달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오른손 중지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 이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현재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전날 처음으로 배트를 휘둘렀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공을 투구하기도 힘든 상황을 알려졌다.

마르테의 자리를 제프 맥닐과 타일러 네이퀸이 메우고 있지만, 맥닐은 고정이 아닌 유틸리티로 빛나는 선수고, 네이퀸은 마르테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선수다.

메츠는 애틀랜타에 스윕패를 당해 2위로 내려앉았고, 와일드카드로 추락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로 직행하기 위해서는 메츠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에서 모두 패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전은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대다수 언론은 마르테가 이날까지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