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2타점 맹활약…샌디에이고, WC 2위 확정
입력 : 2022.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와 함께 와일드카드 2위 확정을 지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 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 선발투수 알렉스 콥을 상대해 89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1아웃 2, 3루 찬스를 맞은 김하성은 좌측 라인을 타는 2루타를 때려냈고, 2타점을 기록해 3-0으로 리드를 늘렸다. 이후 오스틴 놀라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1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과 함께 6-2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션 마네아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확정 지었다. 팀은 1위 뉴욕 메츠와의 8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포스트시즌의 문을 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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