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1안타+멀티출루로 시즌 마무리…타율 0.333
입력 : 2022.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짧은 시즌이었지만, 첫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투수 매튜 리베라토어를 상대했고, 초구에 몸을 맞아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케빈 뉴먼의 땅볼 때 2루 진루에 성공했고, 로돌포 카스트로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는 1아웃 2, 3루 찬스 상황에 타석에 섰고, 1루 땅볼로 아웃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신고했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조던 힉스를 상대했다. 힉스는 100마일이 넘는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로 상대하기가 까다롭지만, 배지환은 101.2마일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득점에 실패했다.

그렇게 마지막 타석을 소화한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배지환은 시즌 타율 0.333 6타점 5득점 3도루 OPS 0.829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62승 100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고, 포스트시즌 진출은 일찍이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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