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5회까지 7점 차로 뒤진 채 끌려갔지만, 기적을 만들었다.
시애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와일드카드 결정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차전에서 10-9로 대역전 승을 만들었다.
시애틀은 전날 1차전에서 4-0으로 완벽하게 토론토를 제압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7점 차를 뒤집는 기적을 보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크게 흔들렸다.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진 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만 홈런 2개를 얻어맞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적시타도 허용했다.
5회에는 바뀐 투수 폴 시월드가 크게 흔들렸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빠졌다. 이후 패스트볼과 2연속 사사구로 점수가 지속해서 벌어졌다. 희생타와 2루타까지 내주면서 마운드를 디에고 카스티요에게 넘겼다. 다행히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사실상 로저스센터의 팬들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시애틀은 포기하지 않았다. 6회초 타이 프랜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칼 롤리가 연속 3안타를 만들었고, 와일드 피치로 1득점을 먼저 올렸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가 쓰리런 포를 작렬하면서 추격을 만들었다.
7회말 1점을 내줬지만, 8회초 시작과 동시에 연속 4안타를 때려냈고, JP 크로포드가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9회에는 애덤 프레이저가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에는 선발투수 조지 커비가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경기를 정리했다. 2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다. ALDS는 오는 11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와일드카드 결정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차전에서 10-9로 대역전 승을 만들었다.
시애틀은 전날 1차전에서 4-0으로 완벽하게 토론토를 제압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7점 차를 뒤집는 기적을 보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크게 흔들렸다.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진 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만 홈런 2개를 얻어맞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적시타도 허용했다.
5회에는 바뀐 투수 폴 시월드가 크게 흔들렸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빠졌다. 이후 패스트볼과 2연속 사사구로 점수가 지속해서 벌어졌다. 희생타와 2루타까지 내주면서 마운드를 디에고 카스티요에게 넘겼다. 다행히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사실상 로저스센터의 팬들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시애틀은 포기하지 않았다. 6회초 타이 프랜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칼 롤리가 연속 3안타를 만들었고, 와일드 피치로 1득점을 먼저 올렸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가 쓰리런 포를 작렬하면서 추격을 만들었다.
7회말 1점을 내줬지만, 8회초 시작과 동시에 연속 4안타를 때려냈고, JP 크로포드가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9회에는 애덤 프레이저가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에는 선발투수 조지 커비가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경기를 정리했다. 2연승을 달린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다. ALDS는 오는 11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