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WC] 위기의 메츠…선발 배싯, 4이닝 3실점 조기강판
입력 : 2022.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메츠가 위기에 몰렸다.

메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로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차전 경기를 가지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는 크리스 배싯이었다. 배싯은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에 가려졌지만, 15승 9패 ERA 3.42 167탈삼진으로 제역할을 다했다.

이에 메츠는 지면 탈락하는 이 중요한 경기에 그를 내세웠다. 1회부터 다양한 구종을 사용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2회 선두타자 조쉬 벨에게 안타를 내줬고, 김하성, 트렌트 그리샴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오스틴 놀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얻어맞았다.

3회에 다시 제 궤도에 오르는 듯했지만, 다시 한 번 볼넷에 발목을 잡혔다. 김하성을 또다시 볼넷을 허용했고, 도루로 2루 위기에 몰렸다.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리샴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하성은 홈으로 파고들었다.

결국, 벅 쇼월터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을 마운드에 올렸고, 배싯을 교체했다. 이날 배싯은 4이닝 3피안타 3실점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츠는 6회초 현재 0-4로 뒤져 있다. 타선이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에게 꽁꽁 묶여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12일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가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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