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순방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조문을 당초 계획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식사 때문이란 주장을 내놨다.
우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통해 "영국 현지 쪽과 대통령 동정에 정통한 여러 공직자를 통해 알아본바 오후 3시 45분에 도착해서 5시 10분 사이에 조문하는 게 공항에서 현지까지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걸려 어려웠다는 건 사실인 것 같다"면서 "6~8시까지 리셉션 후 일정은 자유로웠는데 그 시간에 다른 일정이 없었지만 안 갔던 것에 대해 사전에 입수한 정보로는 그때 식사를 하러 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지도를 다 봤는데 리셉션 장소에서 조문 장소까지 충분히 걸어도 갈 수 있고 차로도 몇 분 거리인 정도로 확인했다"며 "제가 볼 때는 '내일 장례식 가면 되지, 배도 고프고 힘든데 가서 밥 먹자' 이 정도로 쉽게 판단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옆에서 '가까운데 잠깐 들렀다 가시죠, 어차피 오셨는데' 이렇게 말한 참모들이 없었고 그걸 관철한 참모가 없었다는 게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 "가까우니까 좀 들렀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 했을 것 같은데 대통령이 '그냥 식사나 합시다' 이렇게 이야기할 때 '잠깐만요'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참모가 없는 것으로 국회의원에게 '이 xx, 저 xx'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건의하겠나"라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뉴시스
우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통해 "영국 현지 쪽과 대통령 동정에 정통한 여러 공직자를 통해 알아본바 오후 3시 45분에 도착해서 5시 10분 사이에 조문하는 게 공항에서 현지까지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걸려 어려웠다는 건 사실인 것 같다"면서 "6~8시까지 리셉션 후 일정은 자유로웠는데 그 시간에 다른 일정이 없었지만 안 갔던 것에 대해 사전에 입수한 정보로는 그때 식사를 하러 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지도를 다 봤는데 리셉션 장소에서 조문 장소까지 충분히 걸어도 갈 수 있고 차로도 몇 분 거리인 정도로 확인했다"며 "제가 볼 때는 '내일 장례식 가면 되지, 배도 고프고 힘든데 가서 밥 먹자' 이 정도로 쉽게 판단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옆에서 '가까운데 잠깐 들렀다 가시죠, 어차피 오셨는데' 이렇게 말한 참모들이 없었고 그걸 관철한 참모가 없었다는 게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 "가까우니까 좀 들렀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 했을 것 같은데 대통령이 '그냥 식사나 합시다' 이렇게 이야기할 때 '잠깐만요'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참모가 없는 것으로 국회의원에게 '이 xx, 저 xx'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건의하겠나"라고 안타까워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