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극적 끝내기 쓰리런’ 휴스턴, 먼저 웃었다…시애틀전 8-7 승
입력 : 2022.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ALDS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1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저스틴 벌랜더였다. 호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 3탈삼진으로 크게 무너졌고,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이에 7회까지 3-7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이 안드레스 무뇨즈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격차를 줄였다.

시애틀은 9회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폴 시월드를 올렸다. 몸 맞는 공과 안타를 맞는 등 크게 흔들렸다. 이에 스캇 서비스 감독은 좌타 요르단 알바레즈를 상대하기 위해 선발투수 로비 레이를 올리는 선택을 했다.

모두가 놀란 선택이었지만, 이 선택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2구 승부 만에 쓰리런 포를 얻어맞았고,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양팀은 하루 휴식일을 가진 후 14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차전을 가진다. 휴스턴에서는 프램버 발데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시애틀은 루이스 카스티요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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