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양키스, 1차전 먼저 웃었다…콜 호투+리조-베이더 홈런포
입력 : 2022.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먼저 웃었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ALD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에이스 게릿 콜이었다. 그는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3회초 스티븐 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일격을 맞았지만, 빠르게 좋은 모습을 되찾았다.

그 사이 타선이 힘을 냈다. 양키스 입단 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던 해리슨 베이더가 상대 선발 칼 콴트릴에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5회 두 번째 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안타 후 우익수 오스카 곤잘레스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호세 트레비노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6회 애런 저지의 볼넷 이후 앤서니 리조의 큼지막한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쐐기점을 기록했다.

콜 이후에 올라온 불펜진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나단 로아이시가, 완디 페랄타에 이어 클레이 홈즈가 마운드에 올랐고, 2.2이닝을 단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4-1 승리를 지켰다.

먼저 웃은 양키스는 2차전 선발투수로 네스터 코르테즈를 예고했다. 반격이 필요한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셰인 비버가 마운드에 오른다. 비버는 이미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7.2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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