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터너와 함께 SS 최대어 된다...코레아, 옵트아웃 실행 후 FA
입력 : 2022.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던 카를로스 코레아가 1년 만에 FA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코레아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고향인 푸에르토리코 매체 ‘엘 누에보 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옵트아웃을 실행해 FA 선수가 될 계획을 세웠다. 나의 나이와 트윈스에서의 활약을 생각하면 올바른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겨울 미네소타와 3년 1억 53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이적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계약에는 옵트아웃이 포함되어 있었고, 더 큰 계약을 위해 1년 만에 다시 시장에 나오는 선택을 했다.

코레아는 올 시즌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 70득점 OPS 0.834를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그의 승리기여도는 5.4로, 팀 내 1위의 기록이다.

그는 “나는 미네소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28세의 나이에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다. 옵트아웃이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미네소타와 결별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 코레아는 “나는 미네소타를 사랑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복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코레아는 “나는 오랜 시간 야구계에 머물러 있었다.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일단 지켜보겠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는 FA 시장에서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최대 몸값으로 손꼽히고 있다. 코레아와 같은 포지션에서는 LA 다저스의 트레이 터너가 최대어로 평가받는다. 코레아와 터너는 오프시즌에서 몸값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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