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약속의 7회 터졌다!...샌디에이고, CS 진출 확정…김하성, 결정적인 2루타 폭발
입력 : 2022.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챔피언쉽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샌디에이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LA 다저스와의 4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제역할을 했고, 이후 4명의 불펜투수가 다저스 타선을 1피안타 1실점으로 잠재웠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에 엄청난 화력을 폭발시켰다. 선두타자 쥬릭슨 프로파가 볼넷, 트렌트 그리샴이 안타를 만들어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스틴 놀라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해 추격을 시작했다.

무사 1, 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옌시 알몬테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4구 96마일 싱커를 공략했고, 이 타구는 3루수와 라인을 통하는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이후 후안 소토가 동점타를 터트렸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하성은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올렸다. 헤이더는 초구부터 95마일 빠른 공을 뿌렸고,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세 타자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뒷문을 걸어 잠갔다.

이날 5-3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챔피언쉽시리즈에 진출했고, 19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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