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CS’ 샌디에이고, 1차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다르빗슈 확정
입력 : 2022.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4년 만에 챔피언쉽시리즈에 나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차전 선발투수로 다르빗슈 유를 내세웠다.

샌디에이고는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NLCS 1차전 경기를 가진다. 그리고 이날인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전 선발투수로 다르빗슈를 확정 지었다.

다르빗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번 등판했고, 팀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뉴욕 메츠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5년 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쉽시리즈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에 시카고 컵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 닉 카스테야노스, 리스 호스킨스 등 많은 강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르빗슈가 이 선수들과의 승부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아직 1차전 선발투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잭 휠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휠러는 올 시즌 12승 7패 ERA 2.82 163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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