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저지-스탠튼 터졌다!’ 양키스, CLE 꺾고 시리즈 종료…휴스턴 만난다
입력 : 2022.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비로 두 경기나 연기됐던 아메리칸 디비전시리즈가 뉴욕 양키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5차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양키스는 시리즈 3승 2패를 완성했고, 이제 챔피언쉽시리즈로 진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양키스는 1회부터 크게 앞서 갔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앤서니 리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쓰리런 홈런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는 애런 저지가 터졌다. 바뀐 투수 샘 헨지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일찍이 크게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도 가만있지 않았다. 3회 오스틴 헤지스와 스티븐 콴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아메드 로사리오의 볼넷까지 나오면서 1아웃 만루 찬스를 잡았다. 호세 라미레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키스는 5회 리조의 적시타로 추가점수를 내며 클리블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양키스 불펜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잠재우면서 5-1 승리를 따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3년 만에 ALCS 진출을 이뤄냈다. 비로 두 번 미뤄진 경기 탓에 휴식 없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난다. 양키스는 2017년과 2019년 ALCS에서 휴스턴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무리한 일정 속에서 휴스턴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양키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은 2009년이었고,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