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랭킹 1위’ 메츠 포수 유망주, 발목 수술…스프링캠프 복귀 예정
입력 : 2022.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메츠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유망주인 프란시스코 알바레즈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미국 ‘뉴스데이’ 팀 힐리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알바레즈가 이날 오른쪽 발목 연골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알바레즈는 2018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차례로 폭격했고, 올 시즌 유망주 랭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 9월 빠르게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알바레즈는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고질적인 발목 부상과 경험 부족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다.

결국, 메츠는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했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알바레즈가 빠르게 수술을 받게 됐고, 스프링캠프 직전까지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츠는 다음 시즌 알바레즈를 장기적인 백업 포수로 보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언론은 타격은 뛰어나지만, 그의 포수 수비에 의문점을 갖고 있다.

메츠는 제임스 맥캔이라는 베테랑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손목 부상으로 많은 경기 출장하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 로스터에 다시 돌아왔다. 맥캔은 메츠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메츠는 맥캔을 주전 포수로 사용하며 알바레즈가 수비와 경험을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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