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될까?...GG 최종 후보 3인
입력 : 2022.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 그리고 김하성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도 김하성이 올 시즌 최고의 수비를 자랑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골드글러브는 오직 수비로만 평가하고, 최고의 수비수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올 시즌 김하성은 유격수로만 131경기 1,092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DRS(Defensive Runs Saved) 9로 역시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10을 기록하며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골드글러브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감독과 최대 6명의 코치가 소속팀 선수를 제외한 최종 후보 선수에게 투표한다. 골드글러브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고, 김하성이 이 상을 받는다면 한국인 최초가 된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외에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우익수 후안 소토,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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