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골드글러브 수상자이자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조쉬 레딕이 호주리그로 향한다.
레딕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 1차전 시구를 위해 오랜만에 미닛 메이드 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경기는 그의 친정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4-2 승리로 끝났고, 그는 웃음을 지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닛 메이드 파크로 돌아와 흥분되고 행복하지만, 속상하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이제는 이 경기에서 뛰는 선수들만큼 재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딕은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LA 다저스, 휴스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쳤고, 통산 타율 0.262 146홈런 575타점 OPS 0.747을 기록했다.
그는 2012년 오클랜드 시절 골드글러브를 따내기도 했고, 2017년에는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0시즌부터 타격에서 급격하게 부진을 겪었고, 애리조나 시절인 2021년에는 방출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후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끝내 콜업되지 못했고, 마이너에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실패해 멕시코리그로 눈을 돌렸다.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와 계약을 맺었고, 타율 0.293 4홈런 OPS 0.882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시즌 중에 호주 리그의 퍼스 히트와 미리 계약을 맺었고, 오는 1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딕은 “나는 이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이다. 호주가 나의 선수 여정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아쉽지만, 이제 끝이다”라고 말하며 은퇴를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딕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 1차전 시구를 위해 오랜만에 미닛 메이드 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경기는 그의 친정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4-2 승리로 끝났고, 그는 웃음을 지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닛 메이드 파크로 돌아와 흥분되고 행복하지만, 속상하기도 하다. 이들과 함께 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이제는 이 경기에서 뛰는 선수들만큼 재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딕은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LA 다저스, 휴스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쳤고, 통산 타율 0.262 146홈런 575타점 OPS 0.747을 기록했다.
그는 2012년 오클랜드 시절 골드글러브를 따내기도 했고, 2017년에는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0시즌부터 타격에서 급격하게 부진을 겪었고, 애리조나 시절인 2021년에는 방출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후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끝내 콜업되지 못했고, 마이너에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실패해 멕시코리그로 눈을 돌렸다.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와 계약을 맺었고, 타율 0.293 4홈런 OPS 0.882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시즌 중에 호주 리그의 퍼스 히트와 미리 계약을 맺었고, 오는 1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딕은 “나는 이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것이다. 호주가 나의 선수 여정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아쉽지만, 이제 끝이다”라고 말하며 은퇴를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