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SD 머스그로브, 5.2이닝 8피안타 4실점 부진…팀도 패배 위기
입력 : 2022.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조 머스그로브를 내세웠지만, 패배 위기에 처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우완 머스그로브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이날 전까지 2경기 1승 ERA 1.38 13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은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 2볼넷 5탈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에게 우중간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연속 볼넷까지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브라이스 하퍼를 병살타, 닉 카스테야노스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후 순항하는 듯했지만, 4회말 2아웃 다시 위기를 맞았다. 알렉 봄, 브라이슨 스톳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아웃 2, 3루 위기에 처했고, 진 세구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머스그로브는 첫 2아웃을 잘 잡았지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했다. 우익수 후안 소토가 몸을 날리면서 타구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잡지 못했고, 뒤쪽으로 흐르면서 카스테야노스가 안전하게 홈으로 들어왔다.

머스그로브는 6회 2아웃까지 이닝을 소화했지만, 많은 장타를 맞았고, 기대를 100% 충족시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현재 2-4로 끌려가고 있다. 이날부터는 7차전까지 휴식일 없이 진행되는 일정이다. 이날 경기의 승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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