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자율에 맡길 때”…실내 마스크 해제 검토에 기대감 증폭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을 축소하는 방안을 놓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시민들 사이에서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곤 자율에 맡길 때가 됐다"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근무하는 사업장 환경이나 직종 특성 등에 따라선 일률적인 마스크 해제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국가에서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 한정적인 공간에서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폴란드,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는 사회복지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가 중 실내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국가가 우리나라와 이집트 뿐이다. 이집트의 경우도 2020년 5월30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별다른 조치가 없는 상황이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며 당국에서 특별히 단속하지도 않는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민들의 면역이 떨어지는 12월 초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정부도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현재 질병관리청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의견들을 모으면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에 대해서는 서로 상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을 축소하는 방안을 놓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시민들 사이에서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곤 자율에 맡길 때가 됐다"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근무하는 사업장 환경이나 직종 특성 등에 따라선 일률적인 마스크 해제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국가에서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 한정적인 공간에서만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폴란드,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는 사회복지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가 중 실내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국가가 우리나라와 이집트 뿐이다. 이집트의 경우도 2020년 5월30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별다른 조치가 없는 상황이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며 당국에서 특별히 단속하지도 않는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민들의 면역이 떨어지는 12월 초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정부도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현재 질병관리청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의견들을 모으면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에 대해서는 서로 상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