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원클럽맨 애덤 웨인라이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낸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인라이트가 2023시즌 역시 팀과 함께한다. 그는 내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더인 웨인라이트는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195승 117패 ERA 3.38 2147탈삼진을 기록했고,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2011년 우승 당시에는 토미 존 수술로 등판하지 못했지만, 구단은 그를 위해 반지를 챙겨주었다.
올해 40세 시즌을 보낸 웨인라이트는 11승 12패 ERA 3.71 143탈삼진을 기록해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그를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웨인라이트와 9월부터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 9월에 그가 부진했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가 얼마나 특별하고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그가 남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나는 그저 1년 더 던지고 싶다. 그러나 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팀은 그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웨인라이트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팀을 이끌던 야디어 몰리나와 앨버트 푸홀스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웨인라이트에게 이목이 쏠렸고, 결국 1년 더 뛰는 쪽을 선택했다.
몰리나를 떠나보낸 웨인라이트는 별다른 영입이 없다면, 내년 시즌부터는 앤드류 키즈너와 배터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인라이트가 2023시즌 역시 팀과 함께한다. 그는 내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2000년 드래프트 1라운더인 웨인라이트는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195승 117패 ERA 3.38 2147탈삼진을 기록했고,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2011년 우승 당시에는 토미 존 수술로 등판하지 못했지만, 구단은 그를 위해 반지를 챙겨주었다.
올해 40세 시즌을 보낸 웨인라이트는 11승 12패 ERA 3.71 143탈삼진을 기록해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그를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웨인라이트와 9월부터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 9월에 그가 부진했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가 얼마나 특별하고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그가 남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나는 그저 1년 더 던지고 싶다. 그러나 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팀은 그저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웨인라이트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팀을 이끌던 야디어 몰리나와 앨버트 푸홀스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웨인라이트에게 이목이 쏠렸고, 결국 1년 더 뛰는 쪽을 선택했다.
몰리나를 떠나보낸 웨인라이트는 별다른 영입이 없다면, 내년 시즌부터는 앤드류 키즈너와 배터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