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거와 KBO 선수들의 맞대결이 결국 성사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주최사와의 계약 이행 이슈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생겼고, 결국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MLB 월드투어는 다음 달 12일에 부산을 시작으로 14~1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확정되지 않은 엔트리로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 등 참가 결정을 확정 지었지만, 이외에 선수들은 한국 야구팬들을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 내 이벤트 프로모터와 계약 등 몇 가지 이슈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고, MLB 사무국은 “현실적인 측면으로 한국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경기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KBO는 “메이저리그의 참가 요청에 따라 많은 선수를 준비한 협회로서는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많은 점에 대한 유감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과 노력한 KBO에 감사를 표한다. 메이저리그는 이분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주최사와의 계약 이행 이슈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생겼고, 결국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MLB 월드투어는 다음 달 12일에 부산을 시작으로 14~1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과 확정되지 않은 엔트리로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 등 참가 결정을 확정 지었지만, 이외에 선수들은 한국 야구팬들을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 내 이벤트 프로모터와 계약 등 몇 가지 이슈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고, MLB 사무국은 “현실적인 측면으로 한국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경기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KBO는 “메이저리그의 참가 요청에 따라 많은 선수를 준비한 협회로서는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많은 점에 대한 유감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과 노력한 KBO에 감사를 표한다. 메이저리그는 이분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