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5] ‘4회 등판은 무리였나’ 신더가드, 3이닝 2실점 교체
입력 : 2022.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노아 신더가드가 4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신더가드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 신더가드는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2루타를 얻어 맞았다. 그리고 중견수 브랜든 마쉬가 공을 더듬으면서 실책을 범했고, 알투베는 3루까지 향했다. 후속타자 제레미 페냐에게 적시타를 내줘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알바레즈와 알렉스 브레그먼을 삼진, 페냐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카일 슈와버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신더가드는 2회와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순항하는 듯했다. 롭 톰슨 감독은 4회에 그를 다시 마운드에 올리며 믿음을 표했다. 하지만 이는 악수가 됐다.

선두타자 페냐와의 승부에서 6구 커브볼이 가운데 몰리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고, 신더가드는 고개를 떨궜다. 결국, 톰슨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고, 마운드를 코너 브로그던에게 넘겼다. 신더가드는 이날 3이닝동안 44구를 투구했고,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브로그던은 브레그먼에게 2루타를 맞고, 4회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카일 터커와 율리 구리엘을 차례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현재 1-2로 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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