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찍은 WS 우승 불펜투수, 3년 3450만 달러 잔류
입력 : 2022.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정규시즌 최고의 활약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라파엘 몬테로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몬테로가 휴스턴과 3년 3,4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휴스턴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전까지 몬테로는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다. 8시즌 통산 18승 23패 ERA 4.6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몬테로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5승 2패 ERA 2.37 23홀드 14세이브 73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필승조로 거듭났다.

포스트시즌에서 이 활약은 이어졌다. 10경기에 나서 1승 ERA 1.93 4홀드 10탈삼진이 성적을 거뒀고, 생애 첫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또한,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는 팀 합작 노히터를 달성하기도 했다.

휴스턴은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 라인 스타넥, 브라이언 아브레유, 헥터 네리스 등이 올 시즌처럼 그대로 남는다. 여기에 핵심 불펜 몬테로가 팀에 남으면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도전하는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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