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LA 다저스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좌완 투수 타일러 앤더슨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최근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앤더슨이 에인절스와 3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구단 공식 보도는 나오지 않을 상황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는 그렇게 큰 기대를 받지 않았다. 5선발 겸 보험 선발투수로 그를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15승 5패 ERA 2.57 138탈삼진을 기록하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생애 첫 10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커리어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는 시즌 내내 부상 이탈 없이 안정감을 보였고, 재계약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앤더슨은 퀄리파잉 오퍼를 뿌리치고, 로스앤젤레스의 또 다른 팀인 에인절스로 향했다. 3년 계약이 그의 마음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퀄리파잉 오퍼 보상에 따라 에인절스에 드래프트 4라운드 혹은 5라운드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
추가로 앤더슨이 떠남과 함께 선발진의 공백도 생겼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왔지만, 언제나 몸 상태에 물음표가 떠있는 선수다. 여기에 에이스 워커 뷸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내년 후반기에 돌아올 수 있다. 다저스로선 외부 선발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최근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앤더슨이 에인절스와 3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구단 공식 보도는 나오지 않을 상황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는 그렇게 큰 기대를 받지 않았다. 5선발 겸 보험 선발투수로 그를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15승 5패 ERA 2.57 138탈삼진을 기록하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생애 첫 10승과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커리어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그는 시즌 내내 부상 이탈 없이 안정감을 보였고, 재계약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앤더슨은 퀄리파잉 오퍼를 뿌리치고, 로스앤젤레스의 또 다른 팀인 에인절스로 향했다. 3년 계약이 그의 마음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퀄리파잉 오퍼 보상에 따라 에인절스에 드래프트 4라운드 혹은 5라운드 지명권을 받을 예정이다.
추가로 앤더슨이 떠남과 함께 선발진의 공백도 생겼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왔지만, 언제나 몸 상태에 물음표가 떠있는 선수다. 여기에 에이스 워커 뷸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내년 후반기에 돌아올 수 있다. 다저스로선 외부 선발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