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며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현지 매체에서 가장 부진한 포지션으로 1루를 꼽았지만, 이번 오프시즌 별다른 영입은 없었다.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는 트리스턴 카사스가 그 자리를 맡아 줘야 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일(한국시간) “보스턴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은 1루였다. 해당 포지션의 bWAR은 -0.5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보스턴은 지난시즌 주전 1루수로 바비 달벡을 내세웠다. 하지만 달벡은 타율 0.215 12홈런 39타점 OPS 0.652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제는 28세 시즌을 맞이하면서 적은 나이도 아니다.
구단은 시즌 도중 에릭 호스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해당 자리를 메우려고 노력했지만, 그 역시 보스턴에서 타율 0.244 0홈런 4타점 OPS 0.631에 그쳤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호스머는 방출됐고, 달벡은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진 상태다. FA 시장에서 호세 아브레유를 원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유망주 카사스다.
카사스는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지난해 보스턴 유망주 랭킹 2위에 오른 선수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도 했고, 한국과의 경기에서 고영표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때려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고,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보스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카사스는 타율 0.197 5홈런 12타점 OPS 0.766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준비를 끝마쳤다.
‘MLBTR’은 “보스턴의 희망은 카사스가 그 가능성을 빨리 보여주고 부응하는 것이다. 호스머와 달벡이 모두 떠났기에 그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스턴은 카사스의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저스틴 터너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터너는 3루수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로 1루수로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혹은 터너가 그대로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1루수로 시간을 보낼 가능성 역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일(한국시간) “보스턴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은 1루였다. 해당 포지션의 bWAR은 -0.5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보스턴은 지난시즌 주전 1루수로 바비 달벡을 내세웠다. 하지만 달벡은 타율 0.215 12홈런 39타점 OPS 0.652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제는 28세 시즌을 맞이하면서 적은 나이도 아니다.
구단은 시즌 도중 에릭 호스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해당 자리를 메우려고 노력했지만, 그 역시 보스턴에서 타율 0.244 0홈런 4타점 OPS 0.631에 그쳤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호스머는 방출됐고, 달벡은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진 상태다. FA 시장에서 호세 아브레유를 원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유망주 카사스다.
카사스는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지난해 보스턴 유망주 랭킹 2위에 오른 선수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기도 했고, 한국과의 경기에서 고영표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때려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고,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보스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카사스는 타율 0.197 5홈런 12타점 OPS 0.766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준비를 끝마쳤다.
‘MLBTR’은 “보스턴의 희망은 카사스가 그 가능성을 빨리 보여주고 부응하는 것이다. 호스머와 달벡이 모두 떠났기에 그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스턴은 카사스의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저스틴 터너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터너는 3루수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로 1루수로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혹은 터너가 그대로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1루수로 시간을 보낼 가능성 역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