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에 수비 실책까지’ PIT 최지만, 시범경기 타율 0.125 부진
입력 : 2023.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팀을 옮긴 최지만이 아직 새 팀 적응 단계에 있는 듯하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을 맞이해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지미 코데로에게 다시 한번 헛스윙 삼진 처리됐다.

7회까지 경기에 나선 최지만은 욘드리스 고메즈를 상대했고, 우익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상대 우익수 에버슨 페레이라가 좋은 수비를 펼쳤고, 그렇게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끝냈다.

최지만은 아쉬운 실책까지 범했다. 6회말 1아웃 만루 위기에서 제이슨 도밍게스의 타구를 잘 잡아냈지만, 홈으로 악송구가 나왔고,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7회말 시작과 함께 차베스 영으로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2회말 6실점과 함께 9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에 폭격을 당했고, 2득점에 그치면서 2-9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승 6패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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