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첼시 임대생, 완전 이적은 맨유로?...‘기회 엿보는 중’
입력 : 2023.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의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계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끼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가 펠릭스 완전 영입에 실패할 경우 그의 영입을 시도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겪기까지 했다.

결국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임대를 떠났다.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나 첼시에 입단하면서 부활을 꿈꿨다.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펠릭스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리그 28라운드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첼시는 펠릭스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그를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영입할 당시 지출한 이적료를 최대한 회수하기 위해 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경쟁자까지 등장했다. ‘스포르트’는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펠릭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올여름 다시 한 번 경쟁에 나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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