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반진혁 기자= 손흥민은 콜롬비아 킬러다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콜롬비아와의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전반전을 1-0으로 리드 중이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흥민, 정우영, 이재성이 2선에 위치했다. 정우영과 황인범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대한민국이 잡았다. 볼 소유와 함께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던 전반 10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콜롬비아 모히카의 패스 미스가 손흥민에게 흘렀고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콜롬비아 킬러다. 지난 2017년 11월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만난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1, 후반 16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2019년 3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만난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2-1 승리를 견인한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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