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대구FC를 누르고 연승을 질주했다.
전북현대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를 1-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북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송민규, 구스타보, 하파 실바가 공격을 책임졌고 오재혁, 박진섭, 류재문이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김진수, 정태욱, 구자룡, 정우재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드가, 세징야, 고재현이 공격을 구성했고 홍철, 케이타, 이용래, 황재원이 뒤를 받쳤다.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이 스리백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탐색전을 펼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지만,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북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 대구의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하파 실바가 잡았고 곧바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북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우재가 연결한 패스를 송민규가 슈팅으로 가져가는 등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대구도 기회를 노렸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득점은 없었다. 전북과 대구 모두 골문을 뚫지 못했고 전반전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구스타보, 오재혁을 빼고 조규성과 아마노 준을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5분 아마노의 패스를 하파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0의 균형은 전북이 깼다. 후반 12분 김진혁을 맞고 흐른 볼을 잡은 송민규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실점 이후 대구는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용래를 빼고 바셀루스를 투입했다.
대구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바셀루스가 간결한 드리블 이후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전북은 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하파 실바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측면에 스피드를 장착했다.
대구는 급해졌다. 빠른 역습을 펼치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1분 에드가가 내준 패스를 바셀루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전북도 스피드를 활용해 대구를 공략했다. 문선민의 빠른 주력을 활용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전북은 1-0 리드를 잘 지켰고, 안방에서 대구를 제압하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를 1-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북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송민규, 구스타보, 하파 실바가 공격을 책임졌고 오재혁, 박진섭, 류재문이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김진수, 정태욱, 구자룡, 정우재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탐색전을 펼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지만,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북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 대구의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하파 실바가 잡았고 곧바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전북의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우재가 연결한 패스를 송민규가 슈팅으로 가져가는 등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대구도 기회를 노렸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득점은 없었다. 전북과 대구 모두 골문을 뚫지 못했고 전반전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구스타보, 오재혁을 빼고 조규성과 아마노 준을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5분 아마노의 패스를 하파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0의 균형은 전북이 깼다. 후반 12분 김진혁을 맞고 흐른 볼을 잡은 송민규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실점 이후 대구는 곧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용래를 빼고 바셀루스를 투입했다.
대구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바셀루스가 간결한 드리블 이후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전북은 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하파 실바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측면에 스피드를 장착했다.
대구는 급해졌다. 빠른 역습을 펼치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1분 에드가가 내준 패스를 바셀루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전북도 스피드를 활용해 대구를 공략했다. 문선민의 빠른 주력을 활용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전북은 1-0 리드를 잘 지켰고, 안방에서 대구를 제압하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