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주민규의 10호골을 앞세워 제주유나이티드를 완파했다.
울산은 1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서 바코(2골), 아타루, 엄원상, 주민규 골에 힘입어 유리 조나탄이 한 골을 만회한 제주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승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바코, 아타루, 강윤구가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중원을 구축했고, 이명재,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제주는 3-4-3으로 맞섰다. 헤이스, 서진수, 김대환이 최전방으로 나섰고, 지상욱, 이기혁, 김봉수, 안현범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정운, 임채민, 김오규가 스리백으로 출격했고, 김동준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제주를 몰아쳤지만,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8분 만에 김주공과 김승섭 카드를 꺼냈다. 지상욱과 김대환이 벤치로 물러났다.
교체 직후 제주가 활발한 측면 플레이를 펼치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전반 11분 이기혁이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을 위협했다.
울산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2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킬패스했다. 바코가 침투 후 올린 크로스가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아크로 흐른 볼을 강윤구가 슈팅했으나 높게 떴다.
팽팽했다. 전반 15분 제주 서진수가 울산 아크에서 때린 기습적인 왼발 슈팅이 조현우 손끝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임채민의 헤더는 부정확했다.
울산은 전반 17분 엄원상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강윤구에게 휴식을 줬다. 다시 기회를 잡았다. 22분 아타루가 제주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후 주민규에게 패스를 찔렀다. 주민규가 건넨 볼을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했지만, 김동준에게 막혔다. 27분 울산의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다. 이규성이 상대 문전으로 툭 찍어 찼다. 엄원상이 돌파 후 주민규에게 패스했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9분 울산이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바코가 박스 안으로 볼을 찔렀다. 엄원상이 파고들다가 김동준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31분 키커로 나선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제주가 반격했다. 전반 39분 이기혁의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울산 아크를 파고들다가 설영우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41분 아크 대각에서 안현범이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벽을 강타했다. 흐른 볼을 안현범이 재차 슈팅한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이 제주의 공격을 잘 방어하며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울산 엄원상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맹공을 예고했다. 제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분 울산 박스 대각 안에서 김주공의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에게 걸렸다.
계속 몰아치던 울산이 한 골 더 넣으면 달아났다. 후반 7분 엄원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침투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타올랐다. 울산은 후반 8분 엄원상이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상대 아크에서 툭 치고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수를 따돌렸다. 문전에서 김동준을 앞에 두고 찍어 차는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8분 엄원상이 제주 아크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찬 슈팅이 높게 떴다.
제주는 후반 19분 정운이 빠지고 안태현이 투입됐다.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20분 김주공이 울산 문전에서 슈팅한 볼이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22분 데뷔골을 터트린 아타루가 나가고 루빅손이 들어왔다. 제주는 조나탄 카드를 꺼냈다. 서진수가 물러났다.
후반 25분 울산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바코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간결한 원터치에 이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여유가 생긴 울산은 후반 31분 이청용, 마틴 아담, 조현택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엄원상, 주민규, 이명재가 빠졌다.
제주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조나탄이 울산 문전에서 조현우와 이규성의 빌드업 실수를 곧바로 낚아채 슈팅으로 득점했다.
울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1분 이규성의 완벽한 크로스를 아담이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추가시간 아담의 슈팅이 김동준 품에 안겼다. 줄기차게 두드렸다. 바코가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축포를 쐈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제주에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서 바코(2골), 아타루, 엄원상, 주민규 골에 힘입어 유리 조나탄이 한 골을 만회한 제주에 5-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승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바코, 아타루, 강윤구가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중원을 구축했고, 이명재, 정승현,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제주는 3-4-3으로 맞섰다. 헤이스, 서진수, 김대환이 최전방으로 나섰고, 지상욱, 이기혁, 김봉수, 안현범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정운, 임채민, 김오규가 스리백으로 출격했고, 김동준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제주를 몰아쳤지만,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제주는 전반 8분 만에 김주공과 김승섭 카드를 꺼냈다. 지상욱과 김대환이 벤치로 물러났다.
교체 직후 제주가 활발한 측면 플레이를 펼치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전반 11분 이기혁이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을 위협했다.
울산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2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킬패스했다. 바코가 침투 후 올린 크로스가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아크로 흐른 볼을 강윤구가 슈팅했으나 높게 떴다.
팽팽했다. 전반 15분 제주 서진수가 울산 아크에서 때린 기습적인 왼발 슈팅이 조현우 손끝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임채민의 헤더는 부정확했다.
울산은 전반 17분 엄원상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강윤구에게 휴식을 줬다. 다시 기회를 잡았다. 22분 아타루가 제주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후 주민규에게 패스를 찔렀다. 주민규가 건넨 볼을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했지만, 김동준에게 막혔다. 27분 울산의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다. 이규성이 상대 문전으로 툭 찍어 찼다. 엄원상이 돌파 후 주민규에게 패스했으나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9분 울산이 양 팀 통틀어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바코가 박스 안으로 볼을 찔렀다. 엄원상이 파고들다가 김동준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31분 키커로 나선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제주가 반격했다. 전반 39분 이기혁의 패스를 받은 서진수가 울산 아크를 파고들다가 설영우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41분 아크 대각에서 안현범이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벽을 강타했다. 흐른 볼을 안현범이 재차 슈팅한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이 제주의 공격을 잘 방어하며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울산 엄원상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맹공을 예고했다. 제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분 울산 박스 대각 안에서 김주공의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에게 걸렸다.
계속 몰아치던 울산이 한 골 더 넣으면 달아났다. 후반 7분 엄원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침투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타올랐다. 울산은 후반 8분 엄원상이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상대 아크에서 툭 치고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수를 따돌렸다. 문전에서 김동준을 앞에 두고 찍어 차는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8분 엄원상이 제주 아크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찬 슈팅이 높게 떴다.
제주는 후반 19분 정운이 빠지고 안태현이 투입됐다.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20분 김주공이 울산 문전에서 슈팅한 볼이 조현우를 넘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22분 데뷔골을 터트린 아타루가 나가고 루빅손이 들어왔다. 제주는 조나탄 카드를 꺼냈다. 서진수가 물러났다.
후반 25분 울산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바코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간결한 원터치에 이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여유가 생긴 울산은 후반 31분 이청용, 마틴 아담, 조현택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엄원상, 주민규, 이명재가 빠졌다.
제주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조나탄이 울산 문전에서 조현우와 이규성의 빌드업 실수를 곧바로 낚아채 슈팅으로 득점했다.
울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1분 이규성의 완벽한 크로스를 아담이 문전에서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추가시간 아담의 슈팅이 김동준 품에 안겼다. 줄기차게 두드렸다. 바코가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축포를 쐈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제주에 승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