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경남대 TNT, 3연속 승부차기 끝에 제7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 우승
8강, 4강, 결승 모두 승부차기 진땀승
"공격을 잘 하는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라는 스포츠계의 격언은 아마추어 대학동아리축구대회에도 해당됐다. 극강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 경남대 TNT가 2023 제7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이하 2023 곡성 동아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남대 TNT가 곡성군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대 TNT는 6월 26일 전남 곡성군에서 막을 내린 2023 곡성 동아리대회 결승에서 서울과기대 FC CTRL을 승부차기 끝에 1-1(5-3)으로 꺾었다. 후반에 한 골씩 주고 받은 두 팀은 연장에서도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로 나선 경남대 TNT 주장 성주원이 상대 2번 키커의 슈팅을 세이브했고, 반면 팀원들은 모두 성공시키며 5-3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남대 TNT는 26일 진행됐던 8강, 4강, 결승 세 경기에서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8강에서는 한국체육대 FC라밤바를 1-1(4-1), 4강에서는 동아대 상록수를 0-0(5-3)으로 꺾었다. 승부차기에 나선 경남대 TNT 팀원들은 단 한 차례의 실축도 하지 않는 침착함과 담대함을 보였다. 정규시간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뛰다가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로 변신한 주장 성주원은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한 차례씩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방을 선보였다.
경남대 TNT의 짠물수비가 돋보였던 이번 대회였다. 경남대 TNT는 조별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합친 전체 여섯 경기에서 단 4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단판 토너먼트에서는 역시 수비가 더 중요했다.
서울과기대 FC CTRL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조별 예선을 3위로 마친 서울과기대 FC CTRL은 와일드카드를 받으며 가까스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선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우승까지는 딱 한 걸음이 부족했다.
3위는 동아대 상록수와 동국대 아레스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MVP 성주원(경남대 TNT), 골든슈 이랑우(한국체대 FC라밤바), 실버슈 정원석(서울과기대 FC CTRL), 최우수 심판상 윤석기(서울시축구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곡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미디어윌스포츠, 한국축구연맹이 주관한 2023 제7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곡성군 동악축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4백만원, 준우승팀 2백만원, 공동 3위팀 1백만원이 지급됐다. 전국 각지에서 전체 28개 팀이 참가하여 아마추어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출처=한국축구연맹
8강, 4강, 결승 모두 승부차기 진땀승
"공격을 잘 하는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라는 스포츠계의 격언은 아마추어 대학동아리축구대회에도 해당됐다. 극강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 경남대 TNT가 2023 제7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이하 2023 곡성 동아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남대 TNT가 곡성군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대 TNT는 6월 26일 전남 곡성군에서 막을 내린 2023 곡성 동아리대회 결승에서 서울과기대 FC CTRL을 승부차기 끝에 1-1(5-3)으로 꺾었다. 후반에 한 골씩 주고 받은 두 팀은 연장에서도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로 나선 경남대 TNT 주장 성주원이 상대 2번 키커의 슈팅을 세이브했고, 반면 팀원들은 모두 성공시키며 5-3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남대 TNT는 26일 진행됐던 8강, 4강, 결승 세 경기에서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8강에서는 한국체육대 FC라밤바를 1-1(4-1), 4강에서는 동아대 상록수를 0-0(5-3)으로 꺾었다. 승부차기에 나선 경남대 TNT 팀원들은 단 한 차례의 실축도 하지 않는 침착함과 담대함을 보였다. 정규시간에는 필드 플레이어로 뛰다가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로 변신한 주장 성주원은 8강, 4강, 결승에서 모두 한 차례씩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방을 선보였다.
경남대 TNT의 짠물수비가 돋보였던 이번 대회였다. 경남대 TNT는 조별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합친 전체 여섯 경기에서 단 4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단판 토너먼트에서는 역시 수비가 더 중요했다.
서울과기대 FC CTRL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조별 예선을 3위로 마친 서울과기대 FC CTRL은 와일드카드를 받으며 가까스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선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우승까지는 딱 한 걸음이 부족했다.
3위는 동아대 상록수와 동국대 아레스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MVP 성주원(경남대 TNT), 골든슈 이랑우(한국체대 FC라밤바), 실버슈 정원석(서울과기대 FC CTRL), 최우수 심판상 윤석기(서울시축구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곡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미디어윌스포츠, 한국축구연맹이 주관한 2023 제7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곡성군 동악축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4백만원, 준우승팀 2백만원, 공동 3위팀 1백만원이 지급됐다. 전국 각지에서 전체 28개 팀이 참가하여 아마추어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출처=한국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