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그 강호 전북현대를 잡은 광주FC가 FA컵 새 역사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 8강전을 치른다.
광주의 지난 주말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 뜨거운 공격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 날 2017년 4월 30일 이후 2,247일만에 전북전 승리라는 기쁨을 더했다.
FA컵 포함 7경기 무패(5승 2무)로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만에 FA컵 8강전에서 다시 전북을 상대하는 만큼 강한 자신감으로 창단 첫 FA컵 4강이라는 새 역사를 향해 달리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뜨거운 공격이 빛났다. 이순민은 전반 19분 완벽하게 약속된 세트피스로 득점을 기록했으며 교체로 투입된 이건희도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또 토마스, 엄지성, 이희균 등 다른 공격 자원들도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골키퍼 이준도 안정된 볼처리와 슈퍼세이브로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운 전북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U-24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온 정호연도 교체로 들어와 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광주는 이번 전북 원정은 로테이션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주말에 있을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와의 홈경기를 위해 체력 관리가 필요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또한 필수다.
로테이션이지만 큰 문제없다. 이으뜸, 신창무, 김경재 등 베테랑 선수들은 물론 오후성, 김재봉, 박한빈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주말 경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홈에서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조규성, 송민규, 구스타보 등 막강한 공격진에 정우재, 정태욱, 최철순 등 탄탄한 수비진까지 공수 전반에 걸쳐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점도 큰 위협이다.
광주는 탄탄한 수비로 전북의 공격을 묶고, 빠른 역습으로 전북의 틈을 파고 들어야 한다.
광주가 전북을 꺾고, 창단 첫 FA컵 4강이라는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 8강전을 치른다.
광주의 지난 주말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 뜨거운 공격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 날 2017년 4월 30일 이후 2,247일만에 전북전 승리라는 기쁨을 더했다.
FA컵 포함 7경기 무패(5승 2무)로 최고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만에 FA컵 8강전에서 다시 전북을 상대하는 만큼 강한 자신감으로 창단 첫 FA컵 4강이라는 새 역사를 향해 달리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뜨거운 공격이 빛났다. 이순민은 전반 19분 완벽하게 약속된 세트피스로 득점을 기록했으며 교체로 투입된 이건희도 경기 막판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또 토마스, 엄지성, 이희균 등 다른 공격 자원들도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골키퍼 이준도 안정된 볼처리와 슈퍼세이브로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운 전북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여기에 U-24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돌아온 정호연도 교체로 들어와 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광주는 이번 전북 원정은 로테이션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주말에 있을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와의 홈경기를 위해 체력 관리가 필요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또한 필수다.
로테이션이지만 큰 문제없다. 이으뜸, 신창무, 김경재 등 베테랑 선수들은 물론 오후성, 김재봉, 박한빈 등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주말 경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홈에서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조규성, 송민규, 구스타보 등 막강한 공격진에 정우재, 정태욱, 최철순 등 탄탄한 수비진까지 공수 전반에 걸쳐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점도 큰 위협이다.
광주는 탄탄한 수비로 전북의 공격을 묶고, 빠른 역습으로 전북의 틈을 파고 들어야 한다.
광주가 전북을 꺾고, 창단 첫 FA컵 4강이라는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