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전북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 와중에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 장관이 야영지 내에 유일하게 에어컨 있는 건물에 집무실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CBS노컷뉴스는 4일 보도에서 오전 잼버리 야영지 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집무실은 글로벌 리더센터로 확인됐다.
글로벌 리더센터는 행사장 중 유일하게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 찬바람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 잼버리 병원도 설치돼 온열질환자와 벌레물림 환자 등이 온다.
이번 잼버리에 참여한 대원들은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얼음도 없이 사흘을 버텼다.
주무부처인 여가부가 사실상 방치한 셈인데,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잼버리 행사가 끝날 때까지 김 장관에게 현장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지난 1일부터 출근한 김 장관은 현장 즉, 찜통더위 속 텐트의 뜨거움과 장시간 야외활동의 고단함을 느낄 새도 없이 에어컨 아래에 집무실을 꾸린 것이다.
한편, 잼버리의 지나치게 열약한 상황이 언론을 통해 불거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 3일 오후 아이스박스용 얼음 한 덩이를 겨우 받았다.
사진=뉴시스
CBS노컷뉴스는 4일 보도에서 오전 잼버리 야영지 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집무실은 글로벌 리더센터로 확인됐다.
글로벌 리더센터는 행사장 중 유일하게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 찬바람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 잼버리 병원도 설치돼 온열질환자와 벌레물림 환자 등이 온다.
이번 잼버리에 참여한 대원들은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얼음도 없이 사흘을 버텼다.
주무부처인 여가부가 사실상 방치한 셈인데, 지난 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잼버리 행사가 끝날 때까지 김 장관에게 현장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
지난 1일부터 출근한 김 장관은 현장 즉, 찜통더위 속 텐트의 뜨거움과 장시간 야외활동의 고단함을 느낄 새도 없이 에어컨 아래에 집무실을 꾸린 것이다.
한편, 잼버리의 지나치게 열약한 상황이 언론을 통해 불거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난 3일 오후 아이스박스용 얼음 한 덩이를 겨우 받았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