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마약류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을 하던 중 지나가던 행인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모(28)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등 2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인도로 돌진해 걷고 있던 2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온몸을 크게 다쳤고, 14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신씨가 사고 당일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받고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신씨에게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씨는 해당 약물들이 모두 처방받은 약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처방 받은 약물이더라도 마약류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대를 잡으면 처벌 대상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모(28)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등 2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인도로 돌진해 걷고 있던 2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온몸을 크게 다쳤고, 14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신씨가 사고 당일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받고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신씨에게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씨는 해당 약물들이 모두 처방받은 약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처방 받은 약물이더라도 마약류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대를 잡으면 처벌 대상이다.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