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국내 최대 그라비아 모델 회사 대표와 소속 모델들 사이에 발생한 그루밍 성범죄를 다뤘다.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300만 명 가량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가명)의 인터넷 방송에는 3명의 모델이 나와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이들 3명 모두 소속 회사 대표였던 김(가명)씨로부터 오랜 기간 성추행, 강간 등의 성폭력을 당했다.
강인경의 친구이자 그의 소개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김다빈(가명)은 4년간 성범죄 피해를 당했지만 되려 자신이 비난받지 않을까 걱정돼 그동안 고통을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소속사 대표는 자신이 성폭행했다는 증거를 갖고 오라며 도리어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다빈은 "스태프들이 많이 있는 상태로 찍는 게 아니라 단둘이서만 찍는 거더라. 찍다가 갑자기 표정이 좋지 않다고 눈빛이 뭔가 있어야 된다면서 침대에 누워 보라고 하더라. 갑자기 옷을 들추시더니 중요 부위를 만지고 X기 시작했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엄청 무서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어느 날은 강압적 성폭행도 이뤄졌습니다. 김다빈은 "제가 아프다고 하기 싫다고 소리지르니 힘으로 제압했다. 네가 마음대로 하려면 자기보다 힘이 세지거나 강해지라고 하더라. 이걸 말한다고 누가 믿어주지? 저는 돈도 없고 그 사람은 돈도 많고 집도 잘 살고. 제가 공론화 하고 신고한다고 해도 제가 질 것만 같더라. 사회적으로도 비난 받을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김다빈이 "피해자분들이 더 있다면 두려워 말고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자 유사한 성폭력 피해를 당한 모델들의 연락이 이어졌다.
방송 후 추가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모델은 무려 10명이었습니다. 이중엔 심지어 피해를 입은 당시 만 17세였던 미성년자도 있었다.
사진=MBC 캡쳐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300만 명 가량을 보유한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가명)의 인터넷 방송에는 3명의 모델이 나와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이들 3명 모두 소속 회사 대표였던 김(가명)씨로부터 오랜 기간 성추행, 강간 등의 성폭력을 당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소속사 대표는 자신이 성폭행했다는 증거를 갖고 오라며 도리어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다빈은 "스태프들이 많이 있는 상태로 찍는 게 아니라 단둘이서만 찍는 거더라. 찍다가 갑자기 표정이 좋지 않다고 눈빛이 뭔가 있어야 된다면서 침대에 누워 보라고 하더라. 갑자기 옷을 들추시더니 중요 부위를 만지고 X기 시작했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엄청 무서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어느 날은 강압적 성폭행도 이뤄졌습니다. 김다빈은 "제가 아프다고 하기 싫다고 소리지르니 힘으로 제압했다. 네가 마음대로 하려면 자기보다 힘이 세지거나 강해지라고 하더라. 이걸 말한다고 누가 믿어주지? 저는 돈도 없고 그 사람은 돈도 많고 집도 잘 살고. 제가 공론화 하고 신고한다고 해도 제가 질 것만 같더라. 사회적으로도 비난 받을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김다빈이 "피해자분들이 더 있다면 두려워 말고 함께해 달라"고 요청하자 유사한 성폭력 피해를 당한 모델들의 연락이 이어졌다.
방송 후 추가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모델은 무려 10명이었습니다. 이중엔 심지어 피해를 입은 당시 만 17세였던 미성년자도 있었다.
사진=M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