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전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 2위다. 이미 1위가 확정된 가와사키(승점15)를 꺾으면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각 조 2위 팀들 가운데 상위 세 팀에 16강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12점을 확보해야 한다.
최근 흐름은 좋다. 울산은 지난달 28일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상대 자책골, 루빅손, 이명재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지난 3일 전북현대와 현대가더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2연속 리그 우승팀의 위엄을 뽐냈다.
이제 시선은 ACL로 향한다. 경기 하루 전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내일 경기가 공식적으로 마지막 경기다. 이번 시즌 시작부터 선수들이 많은 고생을 했는데, 승리를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동기부여가 명확하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 여기에 아시아 왕좌를 되찾고자하는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가와사키와 3년 연속 ACL 무대에서 만나고 있다. 2021년 16강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2022년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어 1-1 무승부, 3-2로 승리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 3일 가와사키 원정에서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0-1로 석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미 우승을 확정했으나 ACL은 다른 대회다. 그동안 해왔던 대로 준비를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가와사키는 최근 일왕배 우승을 차지해 분위기에 좋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상대는 지난 주말에 우승을 차지해 사기가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가와사키와 경기를 많이 해 스타일을 잘 안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리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울산현대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 2위다. 이미 1위가 확정된 가와사키(승점15)를 꺾으면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각 조 2위 팀들 가운데 상위 세 팀에 16강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12점을 확보해야 한다.
최근 흐름은 좋다. 울산은 지난달 28일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상대 자책골, 루빅손, 이명재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지난 3일 전북현대와 현대가더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2연속 리그 우승팀의 위엄을 뽐냈다.
이제 시선은 ACL로 향한다. 경기 하루 전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내일 경기가 공식적으로 마지막 경기다. 이번 시즌 시작부터 선수들이 많은 고생을 했는데, 승리를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동기부여가 명확하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 여기에 아시아 왕좌를 되찾고자하는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가와사키와 3년 연속 ACL 무대에서 만나고 있다. 2021년 16강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2022년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어 1-1 무승부, 3-2로 승리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 3일 가와사키 원정에서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0-1로 석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미 우승을 확정했으나 ACL은 다른 대회다. 그동안 해왔던 대로 준비를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보여주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가와사키는 최근 일왕배 우승을 차지해 분위기에 좋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상대는 지난 주말에 우승을 차지해 사기가 좋을 것 같다. 그동안 가와사키와 경기를 많이 해 스타일을 잘 안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리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