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소공로] 한재현 기자= 첫 프로 감독 데뷔를 앞둔 충남아산FC 김현석 감독이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K리그와 울산현대(현 울산 HD FC) 레전드인 김현석 감독이 올 시즌 충남아산 감독으로 부임하며, 57세에 프로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프로에서 코치 생활과 아마추어 감독을 하면서 쌓은 내공으로 충남아산에서 꽃을 피우려 한다.
김현석 감독은 데뷔전에 앞서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그는 “K리그 감독 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신인의 마음으로 패기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도전하겠다”라고 프로 감독 데뷔전을 기다렸다.
미디어데이 도중 김현석 감독이 당황한 장면이 있었다. 같이 동석한 부주장 이학민이 승격 공약에 “김현석 감독님께서 아산 맛집을 많이 아신다. 감독님께서 밥을 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김현석 감독의 아산 맛집 투어를 거론했다.
이를 들은 김현석 감독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중계 카메라가 그의 얼굴을 가까이 비치자 동석했던 팬들이 폭소할 정도였다. 이날 사회자로 나섰던 소준일 캐스터는 “이게 K리그 입니다”라며 거들었다.
마이크를 잡은 김현석 감독은 “학민이가 오히려 아산 맛집을 잘 안다 내가 쫓아다니면서 계산하겠다”라며 수습했다.
김현석 감독의 프로 감독 데뷔전은 오는 3일 전통의 명문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이다.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엄청난 홈 팬들의 성원과 여전히 강한 전력은 충남아산에 부담이다.
충남아산은 모든 악재를 극복하고, 수원에 호된 K리그2 신고식을 치르려 한다. 김현석 감독이 수원을 잡고 창단 후 첫 승격을 향해 좋은 출발선을 끊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와 울산현대(현 울산 HD FC) 레전드인 김현석 감독이 올 시즌 충남아산 감독으로 부임하며, 57세에 프로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프로에서 코치 생활과 아마추어 감독을 하면서 쌓은 내공으로 충남아산에서 꽃을 피우려 한다.
김현석 감독은 데뷔전에 앞서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그는 “K리그 감독 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신인의 마음으로 패기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도전하겠다”라고 프로 감독 데뷔전을 기다렸다.
미디어데이 도중 김현석 감독이 당황한 장면이 있었다. 같이 동석한 부주장 이학민이 승격 공약에 “김현석 감독님께서 아산 맛집을 많이 아신다. 감독님께서 밥을 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김현석 감독의 아산 맛집 투어를 거론했다.
이를 들은 김현석 감독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중계 카메라가 그의 얼굴을 가까이 비치자 동석했던 팬들이 폭소할 정도였다. 이날 사회자로 나섰던 소준일 캐스터는 “이게 K리그 입니다”라며 거들었다.
마이크를 잡은 김현석 감독은 “학민이가 오히려 아산 맛집을 잘 안다 내가 쫓아다니면서 계산하겠다”라며 수습했다.
김현석 감독의 프로 감독 데뷔전은 오는 3일 전통의 명문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이다.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엄청난 홈 팬들의 성원과 여전히 강한 전력은 충남아산에 부담이다.
충남아산은 모든 악재를 극복하고, 수원에 호된 K리그2 신고식을 치르려 한다. 김현석 감독이 수원을 잡고 창단 후 첫 승격을 향해 좋은 출발선을 끊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