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을 위해 김천상무전을 다소 힘을 뺀 상태로 맞이하지만, 승리까지 버린 건 아니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올 시즌 울산의 기세는 무섭다. ACL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 4경기에서 3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와 ACL 8강 1차전 원정에서 선제 실점에도 이명재의 동점골로 2차전 홈 경기 앞두고 부담을 덜었다. 시즌 초반 흐름도 강력한 우승후보 답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민규와 설영우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명재와 황석호, 아타루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를 비롯해 이동경, 마틴 아담, 심상민, 임종은, 장시영이 선발로 나섰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울산은 힘겨운 일정을 치르고 있다. ACL 4강 진출을 운명이 걸린 전북과 3일 뒤인 오는 12일 홈 2차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김천전에서 로테이션은 필수다.
홍명보 감독은 “12일 홈에서 전북과 경기가 있어서 그간 출전했던 선수들의 회복에 초점을 두었다”라고 일부 선수들의 휴식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모든 선수의 제외는 없었다. 김천전 승리로 기세를 이어가야 하기에 조현우, 고승범, 김민우, 김영권, 루빅손은 선발로 나섰다. 홍명보 감독도 “그냥 다 쉬는 게 마냥 좋은 건 아니다. 필요한 선수들은 경기력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대기 명단에 넣어뒀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의 변수라 하면, 현재 군 복무 중인 원두재와 김민준이다. 원두재와 김민준은 오는 7월 전역과 함께 울산으로 복귀한다. 두 선수는 울산을 잘 알고 있으며, 전역 후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홍명보 감독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 한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할 이유다. 원두재는 대구FC와 지난 1라운드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감과 기량이 오른 상태다.
홍명보 감독은 “군 생활하고 있는 동안 몸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며 비록 적으로 만나지만 곧 만날 제자들을 응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올 시즌 울산의 기세는 무섭다. ACL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 4경기에서 3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와 ACL 8강 1차전 원정에서 선제 실점에도 이명재의 동점골로 2차전 홈 경기 앞두고 부담을 덜었다. 시즌 초반 흐름도 강력한 우승후보 답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주민규와 설영우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명재와 황석호, 아타루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를 비롯해 이동경, 마틴 아담, 심상민, 임종은, 장시영이 선발로 나섰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울산은 힘겨운 일정을 치르고 있다. ACL 4강 진출을 운명이 걸린 전북과 3일 뒤인 오는 12일 홈 2차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김천전에서 로테이션은 필수다.
홍명보 감독은 “12일 홈에서 전북과 경기가 있어서 그간 출전했던 선수들의 회복에 초점을 두었다”라고 일부 선수들의 휴식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모든 선수의 제외는 없었다. 김천전 승리로 기세를 이어가야 하기에 조현우, 고승범, 김민우, 김영권, 루빅손은 선발로 나섰다. 홍명보 감독도 “그냥 다 쉬는 게 마냥 좋은 건 아니다. 필요한 선수들은 경기력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대기 명단에 넣어뒀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의 변수라 하면, 현재 군 복무 중인 원두재와 김민준이다. 원두재와 김민준은 오는 7월 전역과 함께 울산으로 복귀한다. 두 선수는 울산을 잘 알고 있으며, 전역 후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홍명보 감독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 한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할 이유다. 원두재는 대구FC와 지난 1라운드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감과 기량이 오른 상태다.
홍명보 감독은 “군 생활하고 있는 동안 몸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며 비록 적으로 만나지만 곧 만날 제자들을 응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