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천안시티FC가 경남FC를 상대로 홈 승리를 노린다.

천안은 오는 4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은 지난 4라운드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이뤄진 상대 팀의 압박에도 실점없이 0-0 균형을 이어갔다. 후반전 초반에는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전남에 골을 내주어 0-1로 석패했다.

김태완 감독은 경남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라인을 더 끌어올리려고 한다. 미드필더 진영에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지금까지는 미드필더진을 운용만 했었다고 본다면 공격 침투도 하면서 다양하게 공격을 가져가겠다.”라며 “팬분들께 홈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천안은 5라운드 상대인 경남과는 K리그 통산 전적 3전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하지만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둔 현재 경남은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고 천안은 핵심 공격수 파울리뇨도 출전할 수 있어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경남을 상대로 시즌 첫 홈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4월 홈 3연전 동안 지역 내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는 ‘함께그린 협동조합’과 함께 ‘천안시티FC 4월 지구의 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구의 달에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N게이트 팬파크에서 ‘병뚜껑 모으기’와 ‘함께그린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4월 홈 2연전인 7일과 10일 두 경기에 플라스틱 병뚜껑 10개 이상을 가져와 병뚜껑 수거 부스에 제출하면 27일 경기에서 해당 병뚜껑을 리사이클하여 만든 ‘친환경 지구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병뚜껑 모으기로 생활 속 분리배출을 실행할 수 있고 제로웨이스트샵 ‘함께그린 플리마켓’이 열려 친환경 비누와 수세미, 솔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슈팅 스킬을 뽐낼 수 있는 ‘도전! 슈팅존’과 ‘선수단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ESG 퀴즈도 진행된다.

사진=천안시티FC